산마루/제주 오름

금오름 (‘11.09.04)

조약돌 야생화 2011. 9. 7. 20:00

 ○ 금오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428m)

   * 오름 초입에 생이물..

      - 생이물 : 오름 남쪽으로 흘러드는 표출수가 모이는 곳으로 근래에는 우마 급수장으로 활용.

                      수령 약 200년 된 팽나무 두 그루가 못을 지키며 서 있다.

 

   * 콘크리트 도로 초입 좌측으로 새롭게 조성된 '희망의 숲길'

 

   * 산허리 한 바퀴 돌아('희망의 숲' 길 40여분 소요) 콘크리트 도로 중턱과 연결

 

    * 산정화구호와 둘레길

   * 정상에서 한림읍 방향과 산방산

 

    * 하산길

 

    * 셀카..

 

 *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  산정부에 대형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는 기생화산체이며,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지며 원형 분화구(깊이 52m)를

    이루고 있다.     분화구내의 산정화구호(일명 今岳潭)는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다.    `검, 감, 곰, 금` 등은 어원상 신(神)이란 뜻인 `곰(고어)`과 동일한 뜻으로

     `금오름`은 神이란 뜻의 어원을 가진 호칭으로 해석되며,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 온 오름임을 알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홈피>

 * 한림읍 금악리에 자리잡은 거문오름은 흔히 ‘금오름’이라 하며, 정상 올라가면 타원형 화구와 파란호수가

    펼쳐진다. 화구의 바깥둘레는 약 1.2㎞이며 남북으로 긴 타원을 이루고, 산정 화구호로서는 꽤 큰 편이다.

    이곳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천아·새미소·정물오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완만한 구릉을 타고 목장지대가

    펼쳐지며 다양한 수림의 경관이 뛰어나다.

    1963년 한림읍에서 펴낸 읍지에는 ‘금악 상봉에 넓이 약 3만평에 이르는 대분화구에 약 5000평 내지가

    있으니 이를 금악담(今岳潭)이라 한다. 천고에 청징하여 가뭄이 계속돼도 수심이 내리지 않으니, 백록담

    버금가는 '분화구의 못’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급속한 내륙화가 진행되어, 집중호우가

    아니면 물 고인 화구호를 볼 수 없다.   평소에는 바닥을 드러내 산지늪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너른 들판에 배부른 암소가 누워있는 모양의 금오름은 한가지 모습이 아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남,북쪽

    에서 볼 때는 원뿔형태이며 동,서쪽에서 볼 때에는 사다리꼴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제주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