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불며/네팔

랑탕 트레킹 출발지 이동(‘13.11.08)

조약돌 야생화 2013. 11. 23. 19:00

☉ 랑탕 트레킹 출발지 이동

   * 히말라야 랑탕 트레킹 : ‘13.11.07~11.14

   * 트레킹 코스

     - 버스 이동 : 카투만두(1박) → 샤브루벤시(1박)

     - 트레킹 : 샤브루벤시 → 림체(1박) → 랑탕(1박) → 랑탕마을→ 강진콤바(1박)→ 체리코리 → 강진콤바(1박)

     - 하산 코스 : 강진콤바 → 랑탕 → 고라타벨라 → 라마호텔(1박)

     - 버스 이동 : 라마호텔 → 림체→ 샤브루벤시 → 둔체 → 카투만두 타멜

 

 ○ 18일차(‘13.11.07) 랑탕 트레킹 준비

    * 내일부터 랑탕 트레킹 위한 퍼밋과 팀스카드 발급.

       가게에서 바지, 장갑, 침낭내피 구입후 Crazy Berger에서 그릴 치킨버거 먹고 숙소에서 휴식...

 

 ○ 19일차(‘13.11.08) 랑탕 트레킹 출발지점으로 이동

     * 버스 이동 : 카투만두 → 샤브루벤시

 

   ☞ Bus Park에서 버스 탑승한 후 둔체 국립공원사무소에서 마지막 퍼밋 검사후 샤브로벤시에 도착.

       금방이라도 굴러 떨어질것 같은 낭떠러지 길을 구불구불 돌고 돌아 Bus는 기는듯 달리는듯 사람들을

       태우고, 내려주며 거의 10시간에 걸친 긴 여정이었다.

       맨 뒷자리에 앉아 심하게 덜컹거려 멀미가 조금 났다. 끝없이 펼쳐지는 다랭이 논과 다랭이 밭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계곡같은 분지 아래로 집들과 사람들 모습이 보인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순박한 심성의 사람들... Bus지붕에 앉아 위험한 절벽길을 곡예하듯 운전하는 길을 감수하며

       살아들 간다.

       중간중간 지나치는 도시의 사람들도 모두가 여유가 있어 보이는 것은 내 마음이 메말라서 일까???

       분지 아래 펼쳐지는 운무와 가끔 보여지는 랑탕의 설산...  또다른 경험의 시간,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