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1,027m, 강원도 영월군, 충북 단양군 소재)
○ 산 행 일 : ‘06. 10. 1 08:00 ~ 13:00
○ 산행코스 : 팔괴리 봉정사(08:00) → 샘터 → 태화산성(09:30) → 헬기장
→ 전망대 → 태화산(11:05) → 갈림길 → 큰골 입구(12:40)
☞ 이틀후 설악산 공룡능선 등반에 앞서 컨디션 조절차 홀로 산행에 나섰다.
영월군과 단양군이 경계를 이루는 태화산을 들어서니 원시림 같이 무성한데,
이따금씩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에 놀라 산짐승인가 하여 뒤돌아 보곤 한다.
꽤 높은 위치에 태화산성이 있으며, 긴 주능선이 사계절 변화무쌍 하여
국내 100대 명산에 포함되었다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걷자니 발밑에 남한강
이 옥색 물빛을 자랑하며 흐르고, 단양군 영춘면 강변 마을은 매우 평화로워
보인다. 정상에 오르니 멀리 남쪽으로 파란하늘 아래 소백산 주능선이 시야
에 들어온다. 간단히 요기후 계속되는 가파른 내리막을 1시간여 내려오니
전형적인 산골마을인 큰골에 다달어 무사히 산행을 마친다.
[입구에서 바라본 태화산 주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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