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 (‘08. 1.19)

    고대산 (832m,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철원군 소재)

○ 산 행 일 : ‘08. 1.19 12:30 ~ 16:00

○ 산행코스 : 주차장(12:30, 제2등산로) → 칼바위 → 대광봉 → 고대봉(14:15, 제3등산로)

                     → 초소 → 표범폭포(15:30) → 주차장(16:00)

 

 ☞ 동두천역에서 10시50분 신탄리행 전동열차에 오르니 등산객이 주류였다. 이따금 기적소리와 차창밖

     자그마한 기차역을 보자니 증기기관열차는 아니지만 모처럼 기차여행 추억속에 잠시 빠져보는 시간이었다.

     11시35분 신탄리역에 도착, 산행입구에서 점심을 미리 먹고, 제2등산로로 들머리를 잡았다.

     계단 오르막이 계속된다. 칼바위길에선 좌우측이 확트여 거침없는 조망이다.  조금더 오르니 3개 봉우리가

     나란히 인접한 대광봉, 삼각봉을 지나 정상인 고대봉은 헬기장이 조성되어 거대한 콘크리트 바닥이다.

     겨울날 치고 따뜻한데다 홀로 산행시의 자유로움, 탁트인 조망에  30여분 둘러본다. 가까이 철원평야와

     금학산, 남쪽 멀리 화악산과 명지산, 북쪽으로 아군초소 너머로 북한 산하가 구름위로 보인다.

     하산은 군 막사가 보이는 제3등산로로 접어들어 군 교통로를 지나 경사가 있는 내리막을 한동안 내려오다,

     우측으로 알록달록한 무늬(?) 암벽 아래 거대한 빙벽이 폭포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낮은 안부를 넘어서니 낙엽송이 군락을 이루어 제3등산로 입구까지 눈위에 선명한 한줄기 낙엽송 등산로는

     색다른 산행을 느끼게 해준다.  신탄리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기차시간에 맞춰 인근 경원선철도중단점

     조형물 보고, 17시 출발하는 동두천행 열차....

  * 신탄리역

 

 

 

  * 제2등산로, 칼바위

 

 

 

 

 

  * 대광봉에서 고대봉, 멀리 북한산하

 

 

  * 고대봉 정상에서

 

 

 

 

 

 

  * 제3등산로, 낙엽송길

 

 

 

 

 

 

 

 

 

  * 제3등산로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