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실, 1100도로 (‘11. 1.15)

 ○ 한라산 영실코스 눈 산행 시도.

     중문에서 체인에 의지한 시내버스 타고 영실매표소에 내리자, 폭설로 순식간에 온통 하얗게 변한다.

     영실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윗세오름을 향해 산행에 나선다.

     많은 눈과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어렵게 병풍바위전망대를 지나자 설원 강풍으로 시야가 전혀

     확보되지 않고 몸을 가눌수가 없어 영실휴게소로 되돌아 왔으나,    한라산 접근도로가 눈에 묻혀 모든

     차량이 통제되어 졸지에 고립(?)

     영실매표소 지나 눈덮힌 1100도로를 둘이서 호젓하게... 설경을 만끽하며... 4시간여를 걸어 중문...

 

   * 영실매표소 - 영실휴게소

 

   * 영실통제소 - 병풍바위전망대

 

   * 영실통제소 - 1100도로 - 중문

    - 서귀포자연휴양림 지나면서 운좋게 휴양림차량 만나 탐라대까지 차량이용후 다시 걸어 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