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섬길 걷기

추사유배길 1코스(‘13.01.09)

조약돌 야생화 2013. 1. 17. 11:00

  ○ 추사유배길 1코스 ‘집념의 길’

    * 일 시 : '13.01.09   

    * 코 스 : 제주추사관 ~ 송죽사터 ~ 드레물 ~ 동계 정온유허비 ~ 정난주마리아묘(2.8㎞) ~ 남문지못(5.1㎞)

                 ~ 단산과 방사탑 ~ 세미물 ~ 대정향교(6.7㎞) ~ 추사관 주차장(8.6㎞)

 

    * '세한도'에 그려진 듯한 감자창고 모양의 추사관에 들어가 전시물 관람후 1층 출구로 나가니, 추사유배지인

       초가집이 이어져 있다.     세 채의 초가집은 집 주인 강도순 가족들이 살았던 안채인 안거리, 동네아이들을

       가르쳤던 서당인 밖거리, 추사 김정희가 살던 집인 모거리로 조성되었다.

       추사관과 추사유배지 둘러본 후 연결된 1코스 ‘집념의 길’로 나선다.

 

    * 추사관, 추사유배지

 

 

      * 1코스 집념의 길 출발... 드레물

 

    * 보성초교 정문 앞 동계 정온유허비

 

 

    * 한남의숙터, 대정 돌하르방

 

     * 마늘밭 넘어 산방산, 모슬봉

   

        * 정난주마리아묘

 

 

       * 인성리 방사탑 뒤로 단산(바굼지오름)

 

       * 사계리 넘어 형제섬

 

      * 단산 아래 대정향교

 

       * 추사관 주차장에서 1코스를 마친다

 

 

    [추사유배길 신문기사 발췌]

  * 조선시대 대표적 귀양지였던 제주도의 유배문화가 관광자원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는 제주 유배문화 스토리텔링 콘텐츠개발사업으로 추사유배길을 개장하였다.

    '지리산길', '제주올레길' 같이 자연풍광을 소재로 한 걷기코스가 아닌 역사적 인물과 그의 발자취를 주제로 한

    탐방로는 추사유배길이 처음이다.

 

  * 1코스 ‘집념의 길’ 추사 유배지를 기점으로 대정향교를 순환한다.   추사는 이곳에 기거하며 조선시대 문인화의

      백미로 꼽히는 세한도(歲寒圖·국보 제180호)를 남겼고 독창적인 추사체를 확립했다.

       ☞ 제주 추사관~송죽사터~송계순 집터(추사의 첫번째 유배지)~드레물~정난주 마리아묘~남문지못~단산~

           세미물~대정향교~제주 추사관을 잇는 8.6㎞ 순환코스.

  * 2코스 ‘인연의 길’ 조선 3대 다인(茶人)으로 꼽혔던 추사가 차를 즐겼던 오설록 녹차밭으로 연결된다.

     길 양옆으론 자신이 살던 곳을 귤중옥(橘中獄)이라고 부를 정도로 제주감귤을 좋아했던 추사가 즐겨 거닐던

     감귤과수원길이 펼쳐져 있다.

      ☞ 제주추사관~수월이못~제주옹기박물관~곶자왈지대~편지방사탑~서광승마장~오설록등을 잇는 8㎞ 코스.

  * 3코스 ‘사색의 길’ 대정향교에서 산방산을 거쳐 추사가 사색을 즐겼던 안덕계곡으로 이어진다. 

      ☞ 대정향교~산방산~안덕계곡 등을 잇는 10.1㎞ 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