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네들 ...쯔쪽으로 좀 더 가바바~~~ 나만 끝에 놓고 씨잉!~~~
야 우덜이 가보고 올께...지들리~~~ 우째 요상타~~~~
오메..우째야 쓰까잉!~~~~`재수 없는 놈 지집 패는 날 장모 온대드니... ..아이구~~~~~~~미쵸!
우이씨...나 집에 안갈래!~~~~~~~~~
숙아.. 그냥 화 풀어...어쩌것엉 ..인생 맘대로 안되는거여... 고걸 여태 몰랐냐?
내가 이따가 홀딱쇼 보여줄께... 그럼 돼냐?
엉? 그려? 그거면 돼 하모~~~...알쓰~!!! 믿어도 돼지?
야 ~~~재덜 뛰어서 제 시간에 올 수 았을까?
한 놈은 절룩 거리고 한 놈은 허리를 잡고 올터인디... 우째 제 시간에 여기로 못 올거 같다 ㅋㅋㅋ
두고 보자.. 어디~~~~
우하하하 거봐... 주이가 못 뛰어 오잖여.... 아이구.. 저 주이 바라바라바라~~~ㅎㅎㅎ
우리 주이 빼놓고 찍어뿌가? 요래 함 이쁘게 나올까?
하나만 빼 놓으니...사진 발 받을껴 ..ㅎㅎㅎ그쟈? 고려 고려...마즈...ㅎㅎㅎ
으하하하...야 오늘 재 엄청 뛰었지? ..암말도 하지마 열 받을라..~~~히히히
여보숑? 누그숑? 나 무주에 있는디...볼라면 무주로 오숑!
우이씨... 온대는겨? 만대는겨? 이거 팬 관리 따로혀야지...안되긋다~~~~
야...주이한테 말하지마...갸 열발을지 몰러!~~~~~(파란바지 비단옷)
주이가 못 뛰어 실패 했응께... 우덜이 함 해 보자~~~~
그려 난 지금부터 띨거다...잡지마~~~~~~~~~~~~~
조것들을 머리만 나오게 할까? 발만 나오게 할까?
이삔 내가 낑겨야 우째 사진이 폼이 날거 같은디... 히힛!
야 이빨들 보여 바바...하나 드을 세엣!~~~~~~~~~~~~~~
흠!~~~~~ 헤헤!~~~~ 히히!!~~~~~~호호!~~~~~~ 흐으흠~~~~~요번엔 어째 성공 같으다.
재들하고 못 놀것엉... 우째 하는 짓들이 얼라들 같을까? ...에이잉!~~~~
츠암네... 재들이 나 미국가고 없는새 엄청 달라졌네?
내 빠다 발른 발음으로 말하면 못 알아 들을건디...그래도 해???
Hellow !~~~~~~~~~~~~~~~아공 빠다 발른 이 말 알아들을까?
나 불렀어? ~~~~~~~~~~~~ 지금 나 부른거 맞지?
아녀..아녀.. 나 부른겨..그지? ~~~ 야 근디 저거 영어 맞냐?
아이구...무~~~~~식~~~~~~~~~한 ~~~~놈들...에잉 꽃하고나 놀아야쥐...
오랫만에 들른 집 계단엔 석부작도 있었다 .ㅋㅋㅋ
야 오늘 아침에 세수들은 했냐?
아니 아니~~~ 우린 생얼들이 더 빛나잖여 헤헤~~~~
저거 자동 모드 반짝 거리기는 하는겨?
봉정사 가다가 어느 종택의 앞에선 들깨향이 너무 좋은데...메밀밭과 어울어져 정감있는..
니들 S라인은 이린거야...잘 봐둬~~~~~~
야 저거 자동모드 잘 하긴 했냐? 암만해도 못 믿것넹~~ (파란바지 비단옷)
야 이쁘게 찍어바바...
여엉 폼도 아니구만..ㅉㅉ~~~~
" 그려 아주 이쁘다 들~~~"
{{ 웃겨 칫!(파란바지 비단옷 속으론 으핵! }}
이 포즈는 워뗘? ㅎㅎㅎ
고려 그거여.. 에잉 아주 쬐그많게 찍어주자...히히히
쭈아쓰!
능인스님의 연기설화가 있는 봉정사 극락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을 촬영한 곳이고 엘리자베스 여왕이 들리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ㅡ 고건축의 극치 영산암ㅡ
목욕탕에 욕조라구?
우리 밥은 먹은겨? 우째 넘 배 고프다... 중식은??? ㅎㅎㅎㅎㅎㅎㅎ중식!
중식은 중국식..석식은 돌솥밥? 조식은?? ??? 뭔겨?
미국에서 30년 넘게 오랫동안 살은 동창이
여행길에 점심에 햄버거가 나오니 투덜대더란다.
" 야 우째 약속을 안지키냐? 중식 준대길래 신난다 그러고 잔뜩 기대하고 왔는디.. 우이씨 "
숙이 생각엔 저애가 오랫동안 햄버거를 먹어서 싫증이 나 저러나 보다 그랬단다.
그 이튿날 아침에 다시 물어 보는 말
" 야 중식은 중국식이고 석식은 돌솥밥인디..그런디..조식은 모냐?
으헤헤헤헤..여행내내 눈물이 나도록 웃고 다녔다는 야그...ㅎㅎㅎ
경찰차 보고 숙이가 했던 말
" 나 확실한 발음으루다 영어 혀봐.? "
" 그랴 뭔디?"
" 폴리스"
우린 일제히 디비졌다..ㅋㅋㅋ ㅎㅎㅎ ㅋㅋㅋ
이때 전화가 왔다.
" 야 니덜 워디여? "
" 웅... 안즉 안동이다. 봉정사에서 내려와 중식 묵는다.. 와? "
" 여태 안 올라왔냐? 야들이 워쩔려고 그런댜~~~
숙이도 돌아 오고 내가 담주에 밥 사줄라고 하는디..날 잡어라.."
" 자기야? 나야 .. 자기 고마버!~~~
옴마야...자기란 말을 다하고...으헥!!진저리, 닭살 . 우우웅~~~"
코흘리게 회장은 우덜이 잘못 될까봐 내내 전화를 넣어 주었다.
정말 좋은 고향까마귀.....의리 하난 끝내 준다.
우덜은 네가 있어 정말 행복하다. ㅎㅎ 고마워 이잉!~~~~~~
야 여기 정말 좋다 그지? 걍 여기 사 버릴까?
글쎄...팔래나 몰러 ㅋㅋㅋ
우이..재들하고 영 다른 특종을 찍었어야 하는디...
ㅡ요거이 특종인디 ㅎㅎ...여행중 찍은 사진 중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다 ㅡ
ㅡ 세월의 옹이가 박힌 배롱나무 ㅡ
니네들 이건 무슨 꽃인지 모를거다...난 알지롱!~~~
나 허수아비 할래~~~이 땅은 내가 지킨다. ㅎㅎ
흑백 영화 시절에 내가 여기서 찍었었는디...고은아 그땐 인기 짱이었지?
그때나 ..지금이나... 이 나무는 그대로구나...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요 폼으루다...?
스헛! 뛰 내릴 준비 ㅎㅎㅎ
나 말리지 마로!~~~논개 사춘잉게로!~~~
나 이 모자 던 쬐께줬다...모자 좀 잘 나오게 찍어바....
쪼끔 더 내려가게 찍어 ...
야 넘 내려갔다..ㅉㅉ ~~~감각없는 자를 믿음 안되는디....
지가 아무리 재주가 있어도 이래 있음 우리 얼굴 절대로 못 찍을껴
우덜 뒷 모습들은 츠녀들 같을거여 ~~~그쟈? 히히히
아믄!
흥! 착각의 바디라인들이다 요넘들아~~~ㅋㅋㅋ
귀경도 대충 끝난거 같은디...
월영교로 가서 달 뜨나 기다렸다가 헛제사밥 먹어보자아~~~
그려! 그려!! 그게 좋겠다. ㅎㅎㅎ
ㅡ 얘들아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처럼만.. 이리 살자구나!~~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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