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불며/네팔

랑탕 트레킹 마침, 강진 콤바~라마호텔(‘13.11.14)

조약돌 야생화 2013. 11. 23. 23:31

 ☉ 랑탕 트레킹 마침, 강진 콤바~라마호텔

   ○ 24일차(‘13.11.13) 랑탕 트레킹 하산 강진 콤바 ~ 라마호텔 트레킹

      * 트레킹 : 강진 콤바 → 랑탕 → 고라타벨라 → 라마호텔

 

    ☞ 랑탕 마을까지 빠르게 내려가며, 이틀전 오를때 볼 수 없었던 또다른 풍경을 바라본다.

        우리 삶 역시 뒤돌아 보면 이처럼 아름다운 풍경들도 있었으리라...

        이틀전 묵었던 로찌에 들르니 이쁜 두딸과 식구들이 반갑게 반겨준다.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고 출발.

        랑탕마을 초원은 참 인상적이었다. 봄이나 여름에 왔다면 푸른평원이라 더 멋있었을것 같다.

        오를때와 똑같은 길, 느낌은 다른 길....

        고라타벨리에서 점심후 햇살아래 앉아 발을 말리고... 계곡 물소리와 점점 멀어지는 설산을 뒤로하며

        라마호텔 로찌에 도착.  오랜만에 더운 물로 머리 감고, 샤워하고, 빨래해서 뜨거운 난로앞에서 양말을

        뽀송뽀송 말리며 행복해 한다. 이 작은 일상들이 이렇게 커다란 기쁨이 될 것을...

        라마호텔의 주인은 부지런, 친절, 적극적이시고 이집 딸 샤이닌은 연신 코리아 I Love You를 외친다.

        저녁을 먹으며 여러나라에서 모인 여행객중 한 음악가족이 기타와 트럼펫으로 흥을 돋운다....

 

 

 

     ○ 25일차(‘13.11.14) 랑탕 트레킹 종료후 카투만두 카멜로 복귀

        * 버스 이동 : 라마호텔 → 림체 → 샤브로베시(찝차) → 둔체 → 카투만두 타멜